남성의 군복무가 필수인 일부 국가에서는 여성의 군복무 또한 필수인 나라들이 있다.
그 나라들 중 어떤 곳은 오히려 여성들이 여성들이 군복무의 의무를 가지지 않는 것이 양성평등에 어긋난다며 여성의 군복무를 지지했다는 재밌는 국가도 있었다.
하지만 군복무, 이걸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본다면 그건 옳지 않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의 군복무가 필수인 나라들은 대부분 서양국가이다. 서양 여성들의 골격은... 한국 남성들과 맞먹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분들은 사실 군복무에있어서 큰 문제강 없어보인다.
하지만 아시아인 한국에선 신체적으로 좀 힘든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일부 직책에선 여성들의 역할이 더 빛날 수 있지만, 그건 병사로써보단 장교나 부사관으로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 또한 여성들의 군복무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원하는 사람만 장교, 부사관으로 지원하는 지금의 시스템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군복무를 대신할 다른 의무를 여성에게도 줘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난 약 2주정도의 훈련기간과 군복무 기간과 같은 기간동안 국방세를 걷는 것 이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주정도의 훈련기간은 여성들도 우리나라가 언제나 전쟁의 위협 속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적어도 사격과 관려한 교육정도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위협 속에서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 정도는 필요하니까. 그리고 그 훈련기간 동안 조금이라도 군복무하는 남성들이 힘들겠다라는 걸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국방세! 대한민국 군인들, 병사들의 월급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여자친구가 있는 병사들은 월급만으론 전화비가 부족한 경우도 생기게 된다. 담배도 안피고, 군것질도 안하고 전화만 하는데 월급이 없다...
여성들이 일을 시작하면 약 2년간 추가적으로 국방세를 납부해서 그걸로 병사들의 월급을 올려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몰론 이것도 반대할 여성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이 정도도 하지 않으면서 국민으로써의 권리를 내새운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국내적으로 전쟁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군인들은 영웅대접을 받는다.
가장 인상깊었던 얘기는, 비행이 끝나 목적지에 도착했을 무렵, 기장의 일상적인 안내방송 (벨트 풀지말아라, 여긴 날씨가 이렇다 뭐 이런) 후에 이어진 멘트가 'Before we get off, let's give a loud applause for the uniformed servicemen on board who fought and sacrificed for our country' 그래서 모든 승객들이 모두 짝짝짝~ 그 군인은 멋쩍어하며 머리를 긁고...!
내가 군인이고, 그런 대접을 받는다면 정말 나라를 위해, 그 사람들을 위해 충분히 희생할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군인을 어떻게 대접하는가...?
군가산점 토론회에서 한 여성 국회위원은 '군대 거 사람 죽이는 기술 배우는 곳 아니에요?!' '군대 집지키는 개 아닌가?' 한 나라의 국회위원부터 군대를 집지키는 개라고 말한다. 난 그런 사람을 국회위원으로 뽑아줬다는게 참 놀랍다.그런 미친년을
왜 우리나라에선 군인이 그런 대접을 받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나라를 지키는데 있어서 자부심을 가질 수가 없다. 나라가 국민이 군인을 그 딴식으로 대접하면 전쟁시에 그들이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싶은 맘이 생길까?
가장 대접받아야 하는 군인, 경찰, 소방관들이 우리나라에선 동네북이 되어있다.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 소방관들의 명예는 더 높아졌다. 무너지는 건물로부터 도망치는 사람들 속에 유일하게 그 건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근데 우린 고양이 잡아달라고 부르고, 술취한 사람 집에 데려가라고 부르고... 뭐 경찰도 다르지 않다... 경찰서 와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 때리고, 진압과정에서 수갑채우는데 성희롱이라고 고소하고......
아무튼 이 세 직종은 항상 위험 속에서 사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사람들은 그들을 그저 내가 낸 세금으로 돈 받으니까 너넨 내 시다바리야라고 생각을 한다. 도대체 어떤 머리로 생각을 하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
군인은 존경받을만한 직업이다. 그리고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군복무를 안하는 여성들이 조금씩만 도와준다면 그들의 좀 더 윤택한 군생활을 누리고 사회로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당신들의 사랑하는 친구고, 연인이며, 동생이고, 오빠입니다...!
그들이 더 나은 군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싶지 않은 사람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방세라는 것은 몇몇의 여성들이 원하는 양성평등의 개념에서도 들어맞는 개념이고, 당신들이 도움으로 그들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므로 여성들 자신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에라도 국방세라는게 국회에서 발의가된다면 많은 지지가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
더 이상 남녀사이에 군복무와 출산같은 말같지도 않은 논란을 없애고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사회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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