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게스트 하우스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내가 갔었던 게스트 하우스들에 대한 리뷰를 올려볼까 한다
처음으로 포스팅할 게스트 하우스는
경주에 있는 청춘 게스트 하우스다!
우선 난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했기때문에
주차공간이 중요했는데,
주차공간은 있지만, 주차실력이 별로라면
주차하는데 꽤나 애는 먹을 것 같은 공간이었다.
우선 외관은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다!
난 에약이 꽉차서 8인실에 묵었기 때문에
8인실 중심으로 리뷰를 하지만
2인실과 4인실도 있긴하다!
사실 침대에 커텐이 달려있어서
개인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좋았다
하지만 여름이라 커텐을 치고 자니까
에어컨 바람이 잘 들어오지 않아 덥기도 했다
각 방마다 이런 화장실겸 샤워실이 있는데,
2인실과 4인실은 상관없을 것 같지만
8인실의 경우는 좀 눈치게임처럼 씻어야한다는게 좀 불편하긴 했다.
게스트하우스라는 게 공동 욕실을 사용하긴 하지만
씻는 공간과 화장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침대마다 선반이랑 스탠드가 있어서 이용하는데 편한 부분들이 있었다
부가적으로 조식(토스트, 계란, 커피 등)이 제공되고,
야경투어 혹은 치맥파티가 저녁에 진행된다
야경투어가 늦게 끝나기 때문에 두개를 동시에 진행하지 않는다고 했다.
내가 묵었던 날에는 야경투어만이 진행되었고,
그 전날의 경우는 치맥파티만 이뤄졌다고 한다
사장 재량 및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것 같다
치맥파티는 내가 참여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야경투어는 1인당 1만원에
서출지, 안압지, 첨성대 그리고 월정교와 교촌마을에 방문한다
좀 비싸게 느낄수도 있지만
배경지식 설명과 편하게 버스로 이동하는 것은
정말 편했던 것 같다
<서출지>
<안압지>
시설적인 부분에서는 딱히 큰 단점은 없는 숙소였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내일로 기간이라 어린애들이 좀 많아... 별로였다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 맘에 안드는 애들이 있기 마련이기에...
담에 여행하면 내일로 기간을 좀 피해서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장이 야경투어전에 얘기를 했었는데
요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한달에 두세번씩 경찰서 갈일이 생긴다고 한다
성추행, 성폭행, 폭행들의 사건들이 전보다 잦아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여행을 위한 여행이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런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게스트하우스는 내부에 소주 반입이 금지라고 한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오던간에
서로 지킬건 지켰으면 좋겠다